아이에스동서, 퀘백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건설·건축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회사인 리씨온(Lithion)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씨온은 캐나다 퀘백에 소재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친환경적 습식공법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아이에스동서는 설명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씨온의 한국 내 사업에 독점권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리씨온의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권에도 적극 참여하며 향후 글로벌 2차전지 재활용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리씨온 투자뿐 아니라 국내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약 3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 첫 단계로 연간 폐배터리 7500톤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올해 착공하고 리씨온의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원재료 처리공장도 짓기로 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고려하면 폐배터리 관련사업의 규모와 중요성도 빠르게 커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재활용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