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이민자수 40만1천명 예상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새 영주권자 수가 급감했는데 올해는 반대로 캐나다 이민 사상 최다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올해 새 영주권자 수가 40만 1000명이 될 것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1913년 최다 기록을 갱신하는 새 신기록이 된다.

연초에 연방이민부는 작년에 목표에 한참 못미치는 영주권자가 나오자 2021~2023년 이민 계획을 통해 작년에 달성하지 못한 영주권자 수를 채운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그 결과 올해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연방이민부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직원들을 추가로 투입해 50만 건 이상의 영주권 신청서를 심사했고, 첨단 기술과 온라인 처리 방식을 더해 이번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대부분의 새 영주권자는 임시 체류자 신분으로 이미 캐나다에 거주하던 신청자들이다. 

연방이민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이민자들이 캐나다 경제를 이끌어갈 원동력이고, 고령화 사회를 풍요롭게 할 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캐나다 3개의 사업체 중 한 개가 이민자가 소유하고 있으며, 의료관련 노동자 4명 중 1명도 바로 새 이민자들이다. 

실제로 캐나다 인구 증가의 75%를 이민자들이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시장 성장의 거의 100%가 이민자들이 책임지고 있다. 2036년까지 이민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함으로써 2011년 20.7%에 거의 10% 포인트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또 이민자들이 약사의 37%, 의사의 36%, 치과의사의 39%, 간호사의 23%, 그리고 간호보조자나 관련 직종에 35%를 차지하는 등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